본문 바로가기

일상,생각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수입)과 컨텐츠, 글쓰기 고민

20216년 10월말 즈음 블로그를 통한 애드센스 수익 이야기를 다시금 듣게 되었고, 전업블로거들의 활동이 좀 더 많아졌다는 소식에 힘입어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바로 여기입니다. 애드센스스쿨이라는 카페라는 많은 강좌나 팁, 질문/답변을 통해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도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글을 올리면서 적당한 수익만 나오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겠다고 기대했습니다.


이제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0명 정도이고 글의 총 수는 60개(승인을 받기위해 쓴글 제외)가 조금 넘습니다. 본격적인 블로그 시작은 2월초 즈음부터 진행했고, 글이 서서히 쌓이면서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 수익은 생각보다 저조하네요. 최근 15일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하루평균 0.15달러 정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대로 1달이 지나가면 하루평균 1달러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그간 애드센스스쿨 카페에서 활동하며 얻은 지식들이 없진 않기에 아마 세달 네달이 지나면 월 100달러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1일1포스팅 기준.


하지만 제가 만족할만한 목표는 1일1포스팅을 하면서 월 300달러 월수익인데 이것이 과연 가능할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애드센스스쿨의 운영진분의 글 중에 하루평균 1000명의 방문자가 있는 상황에서 평균 일수익 8달러씩 을 거두시더라고요. 물론 그렇게 좀 더 블로그 지수가 오르고 애드센스로부터 인정(?) 받아 단가가 더 높아지면 더 높은 수익이 나오겠지요. 방문자 수도 더욱 늘 것이고요. 



그러나 제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제가 하루 방문자 1000명까지 도달하는 시간, 그리고 글의 종류부분 등을 비교했을 때 분명히 운영진분은 좀 더 수익이 잘 나는 글을 수익이 잘 나도록 쓰고, 더욱이 경험에 따른 최적의 광고위치로 배치했을 것이고 그렇게 하루 1000명의 방문자에 8달러를 버신 것일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이 수준까지 도달하는 데는 아무리 빨라도 최소 6개월 이상은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운영진분이 그 글을 올리신건 1년 전 즈음... 이전에 비해 전반적인 광고단가가 내려간 상황에서 블로그를 지속해봐야 할지 아니면 신흥시장인 유튜브 쪽으로 발길을 돌려볼지 고민입니다. 애초부터 유튜브 시장을 눈여겨 봐오고 있었고, 동영상 촬영이나 편집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며, 더욱이 누나의 유튜브 컨텐츠를 도왔던 경험도 있어서요.



개인적으로 누나의 유튜브 컨텐츠의 많은 부분을 지원했었는데, 유튜브의 경우 적어도 노력대비 70~80% 정도의 수익은 꾸준히 나오는 느낌이지만 그에 비해 블로그는 노력대비 현재 체감으로 2%정도 수준의 수익으로 느껴집니다. 블로그가 수익이 된다면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면서 좀더 열정적이고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고민이 커지는군요.


혹시나 애드센스 경험이 있으신 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광고배치나 글의 종류 등 조언을 조금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ㅠ 개인적으로 충전이 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 쓰는 첫 넋두리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