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각

치석관리 닥터폴리 치실 장점/단점과 소개, 후기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려면 치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초기에는 치간치솔을 사용하다가 이제는 치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닥터폴리 Y형 치실이 가격대비 성능이 썩 나쁜 것 같진 않아 글을 올려보려 합니다.



치실의 경우 지금까지 3가지 정도의 제품만 써본 것 같습니다. 치실 자체만으로 구성된 제품과, 치실을 어떤 고정기구에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닥터폴리입니다. 



 

 

장점부터 나열하면: 장점1.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4묶음, 6묶음, 8묶음 등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하나의 케이스당 200개의 Y형 치실이 담아져 있습니다. 장점2. 치실을 손가락에 끼워서 안쪽 어금니 틈사이를 청소하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대안제품인 치실을 어떤 기구에 끼워서 사용하는 제품은 치실이 해당 기구에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실이 빠져버리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닥터폴리는 비교적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3. 포크 대용?으로 좋습니다. 이게 은근히 편합니다. 손잡이 아랫부분을 사용하면 이쑤시게의 역할을 정확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먹을 때 좋습니다.



단점은 무엇일까요?: 단점1. 간혹 실이 끊어지긴 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치아 사이가 넓은 편이라 이런 일이 없는데, 저는 치아간의 거리가 붙어 있어서 3번에 1번 정도는 치실이 끊어지기 때문에 하나 씩 더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점2. 제품에 날카로운 부위가 있습니다. 아래 첫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를 쳐놓은 부분이 미세하게 날카로운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마감부위가 약간 거칠게 튀어나온 형태) 저는 어금니간의 간격이 좁아 치실을 빼낼 때 잘 안빠지다가 갑자기 확 빠지곤 합니다. 그래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쪽 볼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어서 주의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단점이라 하기엔 좀 모호합니다만, 치실을 사용하고 버릴 때 플라스틱이 재활용 되지 못하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봉투에 버릴 때 잘못하면 존잡이 아랫부분이 비닐을 뚫고 나와서 손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긴 글이 되었네요. 며칠 내로 제가 왜 치간치솔보다 치실을 더 선호하는지 글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