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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동래구/수안동/동래시장 금니치과 업무시간,소개,후기

지난 번에 금니가 빠져서 오랜만에 다시 치과에 가야한다고 말씀드렸었죠. 2번째로 금니가 빠진것이었지만 결론은 다행히도 그대로 다시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새로 크라운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글: 금니가 또 빠네요. 떡/피자/젤리/캬라멜 주의: http://zz9zz9.tistory.com/111



오늘은 제가 그간 10~20년 가까이 방문하고 있는 동래시장의 한 치과에 대한 간단한 소개겸 오늘의 블로그 할당 글을 채우려고 자판을 두드려봅니다. 제가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한번 씩 들리던 치과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동래시장쪽에 병원들이 많았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피부과, 치과, 안과, 내과 등 많은 개인병원들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새로 생기는 개인병원들이 많아지면서 병원간에 경쟁도 심해지고 시설이나 의료기술의 발전도 빨라보입니다. 


(갤럭시s6로 촬영했습니다. 아래는 줌을 넣고 촬영. 클릭 시 사진확대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젠 동래시장 도로변에 상가를 내서 월세를 내려면 병원 이외에는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해서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 치과의 이름은 이종훈 치과입니다. 제가 이 치과를 이용하는 이유는 시설이 좋아서도 아니고, 깨끗해서도 아니고 그저 정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선생님이 항상 보던분이 계시고, 특히나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된다는 부분입니다. 최근 3~4년간의 기억으로 치과나 안과를 한번 씩 들려본 기억이 있는데 20~40분 정도 기다려야 했던 병원들을 자주 접했었거든요. 바쁠때는 제가 다니는 이종훈 치과도 바쁘긴 하지만 최근 몇 년의 기억으로는 길어도 15분 정도 이내에는 진료 및 치료가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종훈 치과의 업무시간과 요일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3년전 폰에 기록한 내용이라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네요;;) 월요일~토요일까지 업무를 보고, 평일은 저녁 6시30분까지, 토요일에는 3시까지 업무를 봅니다. 신식 시설에 젊은 의사선생님은 아니지만 저는 바쁜 디지털 시대에 조금 더 빠르게 진료받고, 조금이라도 정감가는 이 치과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금니를 다시 끼우는데 진료 및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고, 가격은 5천 몇백원(의료보험덕에) 정도였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는군요; 어쨌든 미국은 비용 때문에 이가 아파도 치과를 못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정말 이 부분은 대한민국이 살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