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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기,기계

호루스벤누 카메라캡/랜즈캡 추천/후기/주의사항

카메라 주변 부속을 구입하다보면 관련 리뷰가 잘 없는 상품도 있어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이 카메라캡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브랜드 제품이 아니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이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요. 제품정보나 가격정보는 글 후반부 참고하세요. (참고로 카메라캡과 렌즈캡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후기를 우선 간단히 적어보면: 일단 카메라캡을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제 생각으론 웬만해선 저가형으로 2~3개 즈음 구입하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어짜피 촬영할 때에는 렌즈캡을 떼어내기에 소니나 캐논 등의 로고도 보이지 않고, 더욱 중요한 것은 렌즈캡을 분실할 위험성도 많다는 점입니다. (호환랜즈캡에 비해 가격이 2~8배 정도 더 비싼경우도 있더라고요.) 렌즈캡에 줄을 달아놓는 경우도 있지만 제 생각으론 그게 더 거추장 스럽고 무게를 늘리게 된다고 봅니다.



렌즈캡 사용 시 주의할 점: 렌즈캡을 끼울때도 마찬가지고 특히 떼어낼때 꼭 손잡이 부분을 눌러서 떼내도록 하세요. 저는 종종 이유없이 카메라를 손에들고 가져놀곤 하는데 랜즈캡의 손잡이 부분을 눌러서 떼어내지 않고 그냥 힘으로 떼어내어보려고 시도하다가 부셔져 버렸네요. 한 두어번 힘으로 떼어내도 문제가 없어서 괜찮은가보다 싶었으나 손잡이부분 내부가 부서져 버려서 앞으로 사용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ㅜ.ㅠ; 다른 브랜드 제품들의 내구성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 제품은 저가형이니까요. 제가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제가 구입한 위 사진의 호환렌즈캡은 '호루스벤누 클래식 렌즈캡'이고 55mm 사이즈 제품입니다. 꼭 브랜드 렌즈캡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면 적당히 디자인과 가격만 보고 판단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위 캠코더에 어떤 부속이 추가된거냐면.. 소니 pj-710 캠코더는 렌즈의 직경(렌즈 앞부분 원의 지름)이 52mm입니다만, 업링(52-55mm)을 통해 55mm로 직경을 넓혔고, 거기에 55mm uv필름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55mm 호환렌즈캡을 끼운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