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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2023년12월25일 이마트 가성비? 케이크 가격과 크기 그리고 빵 (크리스마스)

어머님이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해서, 유튜브와 구글에서 검색하며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이마트의 케이크가 9천원대 후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광고성(?) 뉴스가 좀 보여서 기대감을 갖고 이마트를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케이크 제품은 9천원대 후반이 맞긴 했는데요. 문제는 사이즈였습니다. 뉴스에서는 가성비니, MZ세대의 취향에 맞춰서 원가절감을 하고 가격을 낮췄다고 나오던데요. 양이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물론 요즘 물가 기준으론 이정도도 후한 것 아닌가 싶을 수 있는데요. 

 

 

 

카페나, 빵집에서 파는 동그랗고 조그만한 케이크보다 찔끔 큰 느낌?... 그래서 전 바로 옆에서 2,800원씩 판매되는 빵을 몇가지 집어서 왔지요.. 그중 하나가 케이크 옆에 있는 저 빵(1개당 2,800원씩, 2개를 담았으니 총 5,600원)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좀 모호하게 보이는데, 저같은 가난한 서민 기준으로 동네 빵집에 있는 제품들 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 양도 많아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와서 이 빵을 먹어보는데.. 빵의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더군요;;;;;; 다른 빵도 하나는 생각보다 더 딱딱해서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약간의 아쉬움은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당일에 빵들은 전반적으로 약간의 고급스러운 사치+적당한 량을 갖춘 구성 이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피자도 여전히 가성비 괜찮게 팔더군요. 1조각 3천원대 초반, 1판에 1만5천원 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피자는 몸에 더 안좋아서 못사왔다는 ㅠ.ㅠ 

 

제가 갔던 곳은 연제구 이마트입니다. 메가마트도 이렇게 가성비 제품들 많이 구성하면 좋겠는데, 역시 유통망과 자본력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