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넷플릭스에 처음으로 9500원을 지출하며 넷플릭스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수 많은 미드, 일드, 한드가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경로로 접근가능하게 되었지만, 저는 근 2~3년 정도 영어권 컨텐츠에만 되도록이면 집중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 중국, 그리고 다른 외국의 컨텐츠로부터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밤에 어머님과 같이 드라마나 영화를 주로 보곤 했었는데, 넘처 흐르는 영어권 드라마에는 지칠대로 지쳐버렸고, 더욱이 새로운 드라마를 찾는 과정 자체가 너무 귀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넷플릭스를 선택한 이유는 흥미로운 단편드라마가 제법 많고, 한국어 자막을 갖춘 다큐멘터리가 제법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국어자막은 다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95% 정도는 모두 한국어자막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영상리스트가 넷플릭스의 강점이라고 IT뉴스 등에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만, 사실 제겐 내 취향에 맞는 추천영상리스트가 그다지 끌리진 않았습니다. 인간의 뇌가 반항심이 심한것인지 뭔지, 추천받은 영상도 그다지 끌리지 않는 경우를 자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제가 제법 좋아하는 댄편드라마인 블랙미러입니다. 1시즌에는 3편이 있었고, 2시즌은 4편, 3시즌은 6편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일드 기묘한 이야기와 분위기가 비슷한 단편드라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블랙미러에 나온 단편드라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넷플릭스를 선택한 두번째 이유는 상당히 많은 량의 다큐멘터리 때문입니다. 빛으로 그린 이야기, 살아있는 지구, 셰프의 테이블, 하루 1달러로 생활하기 등 평가가 훌륭한 다큐부터 그렇지 못한 다큐까지 최소 100개 이상의 다큐 시리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년 전 즈음 위에 소개했던 단편드라마 블랙미러가 1시즌 밖에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컨텐츠가 생산되고 넷플릭스에 반영되는 속도는 2배, 3배씩 더욱 빨라질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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