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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24시간 cu편의점 맛있는아이스크림 빵또아2+1에게 속았다.

밤에 퇴근을 하는데 갑작스레 비도 많이 오고 비에 옷도 제법 젖어서 불편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2+1으로 종종 사먹던 아이스크림 빵또아를 사러 갔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냉장고에는 2+1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제게 안심이라도 주듯이 3월1일~3월31일 이라는 글자도 보였습니다.



주저없이 빵또아 3개를 손에 집었고, 계산을 요청하는데 제가 예상한 금액보다 큰 액수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3개 구입하면 1개 덤으로 주는 형태 아니냐고" 말하니, 직원분이 지금은 이벤트가 끝난 상태라고 답변하시더라고요. 즉각 나는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적혀 있는 2+1 마크와 3월31일까지라는 날짜를 보고는 "그럼 특정 아이스크림만 그런건가요?" 라고 물으려 하다가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나와버렸지요.




(사진은 갤럭시s6 오토모드로 촬영했습니다. 클릭 시 확대됩니다.)


따저물어봐야 뭐하겠나 하는 생각으로 문을 열고 나오는데, 24시간편의점에서는 이런 방식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2+1으로 할인판매하는 아이스크림들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때마침 냉장고 앞에 다른 편의점 물품들이 놓여져 있어서 해당 내용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고, 제가 육안으로 확인한 내용은 2+1과 31일 까지라는 정보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걱우걱 빵또아를 먹으면서 빵또아의 내부모습도 촬영할 수 있었는데 놓쳤네요 ㅜ.ㅠ 내부 사진은 다음기회에...

신에게는 아직 2개의 빵또아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