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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

교보문고샘(sam) 서비스 후기, 장점과 단점

이 글은 ebook리더기(전자책읽는 기계)에 대한 후기가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예스24의 크래마 카르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어볼 것 있으시면 물어시고요. 현재 교보문고 샘(sam) 서비스를 4개월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월2권씩 빌릴 수 있는 월정액 7,000원짜리를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월 1권씩 빌릴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더 좋겠다 싶네요.ㅎ 그만큼 제 주위에 자극적인 정보나 지식들이 넘처 흐르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교보문고샘의 장점: 배울 것이 언제나 내 가까이 있다는 안도감이 있습니다. 마치 옆집에 적당한 규모의 도서관이 생긴 느낌? 저는 컴퓨터를 주로 다루며 일하는 사람인데요. 급히 어떤 소프트웨어의 사용방법이 필요한 경우 해당 서적을 빠르게 찾고 읽어볼 수 있는 신속함이 좋습니다.




책은 얼마나 있나요?: 개인적으로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이고, 책을 빌리러 수년간 명장도서관에 자주 들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북(ebook)리더기의 등장과 전자도서관의 활성화 등이 겹치면서 정말 배우기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생각합니다. 교보문고 샘이 가진 책의 총 수는 제 주관적인 판단(저의 관심분야 기준)으로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무 관련 서적은 소프트웨어 쪽만 이용해봤고요. 그 이외에는 자기개발이나 인간관계 및 처세술 쪽으로만 검색을 해봤습니다.



구입해서 읽는 ebook(전자책):100권>공공도서관에서 빌릴수있는책:90권>교보문고sam:60권>무료로 빌릴수있는 전자책:50권 순서입니다. 관심있는 분야를 체크하고 미리 검색해보세요.



교보문고샘의 단점: 혹여나 해지를 하려 해도 책을 빌린 후 해지를 해야합니다. 빌릴 수 있는 책이 잔여 1권이 남은 상태에서 해지신청을 했고 해지를 했었는데, 잔여 1권의 혜택이 없어져 버리더라고요.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미리 빌리고 나서 해지해야 대여한 책(ebook)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장점이기도 하군요. 빌려놓고 해지해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함정도 있습니다. 종이책으로는 출시되지 않아서 예스24(yes24) 등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 검증이 덜된(?) 책들이 가끔 검색 결과에 잡힙니다. 제목만 보고 책을 빌렸다가 부실한 내용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글: 교보문고 이용권 해지하는 방법


결론적으로 교보문고 샘은 도서관이 가까우신 분에게는 다소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걸어서 25분, 버스로 15분 정도의 모호한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교보문고샘의 신속함을 선택하긴 했습니다만, "도서관에는 책이 없으면서 동시에 교보문고sam에는 책이 있는" 그런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100권에 4~5권 정도의 확률?